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뜌릅
오늘은 책의 2번째 챕터를 읽게 되었다. ch-2 배우고 성장하라 고대 인도 설화에 따르면 신은 가장 먼저 조개를 만들었고 그다음으로는 독수리를 만들었다. 조개는 바다의 바닥에 놓여서 생동감 없는 삶을 살게 되었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반면에 독수리는 하늘을 날아서 가장 높은 산의 정상까지 올라갈 자유를 주었다. 이들은 어디든지 갈 수 있었지만 날마다 먹잇감을 얻기 위해 투쟁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신은 인간을 창조하고 처음에는 조개에게 그다음에는 독수리에게 데려갔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지시했다. 이처럼 우리는 삶의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할 권리를 부여받았다. 조개는 무척이나 수동적이고 정적인 삶이고 독수리는 험난한 길을 완주하는 삶이다. 선택은 자유이나 대부분이 조개의 삶을 고르지는 않을 것..
최근에 서점에 가서 책을 1권 사게 되었다.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이었다. 인생이 단조로워 지는 것 같아서 챕터 1개씩 읽고 서평을 쓰기로 하였다. ch-1 : 결정을 내려라 첫 번째 습관은 결정을 내리라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의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책을 시작하였는데, 더 많은 물을 담고 싶었던 개울이 멈추지 않고 사막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이다. 개울은 자신의 형태을 여러 번 바뀌어 가면서 (강물, 수증기 등등) 결국 비가 되어서 바다와 만나게 되었다. 이 이야기 처럼 저자는 결정을 강조한다. 결정을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이 변화를 하지 않는 것이며 (강물, 수증기, 비 등등) 변화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인생을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이 변화를 원하는지 원..
최근에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읽었다. 꽤나 유명한 책인데, 이 책에서 한국전쟁때 중공군들이 미군포로들에게 행했던, 세뇌기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중공군들은 포로들에게 공산주의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글로 써내라고 하였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소량의 과자나 쌀등을 주었다고 하였다. 미군들은 당연히 공산당과 공산주의에 우호적인 글을 썼다. 그 결과 대부분의 미군들은 포로신분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공산주의에 우호적이거나, 적어도 아시아국가들에겐 공산주의가 옳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에서는 이를 일관성의 법칙에 의한것이라 설명을 한다. 자신이 과거에 한 말에 대해 사람들은 일관성을 지킬려고 한다는 것이다. 중공군들은 미군들에게 말이 아닌 '글'로 공산당에 우호적인 입장을 써내리라고 하였고, 이를 포로들 사..

폴리매스- 한계를 거부하는 다재다능함의 힘 책 평점 : ★★★★☆ 나름 많이 유익했고, 내 생각을 새로 일깨워줬다. 이 책은 제법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는 책이다. 이 책을 찾아보게 된 경위는 [체인지 그라운드]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그 유튜브 채널에서 폴리매스라는 책을 추천하여, 읽게 되었다. 하지만 평소에는 읽기에서만 멈추던 내가 ,지금 서평까지 쓰고 있다. 초등학교 독후감 이후로는 처음 서평을 써보는 것인데, 이렇게 서평을 다시 시 작게 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책을 읽고 나면 항상 공허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뿌듯함과 천천히 차오르는 지식의 상승(?)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을 공유할 수 없다는 공허함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 이 폴리매스를 추천한 채널에서 글을 쓰는 것이 ..